[첸나이 출발/10월22일] 스리랑카 04박05일

스리랑카 SRILANKA

1948년 제정되었으며 1951년,국기 왼쪽에 힌두교와 이슬람교도를 나타내는
초록색과 오렌지색 띠가 더해졌다.
칼을 들고 있는 사자는 이 나라의 상징이며,
네 귀퉁이의 잎사귀는 보리수 잎으로서 불교를 나타낸다.
면적: 6만 5610㎢(한반도의 3분의1)
수도: 콜롬보 – 행정 수도
인구: 2,150만명 (2020년 기준)
국민1인당소득: $3,991 (2020년 기준)
주요종족: 싱할라족(74%),타밀족(18%),무어족(7%),말레이족,버거족
화폐단위: 스리랑카 루피 (Rupee)
시차: 3시간 30분 늦음
언어: 싱할라 및 타밀(표준어), 영어(공용어)
종교: 불교(70%),힌두교(13%),이슬람교(10%),가톨릭(7%)
전압: 230볼트, 50HZ
국가번호: 94
국가원수: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대통령

스리랑카 역사

1. 신할리 족의 정착과 불교의 수용
기원전 6세기경 인도에서 건너온 인도아리안족은 원래 살던 베다족을 정복하고 아누라다푸라 왕조를 건립하며
왕국을 이루었다. 신할리 족은 기원전 3세기 인도에서 온 아쇼카 왕의 아들 마힌다 왕자가 전파한 불교를 수용,
보호하였으며 ‘실론 불교’의 전통을 다졌다. 중세에 들어 신할리 족과 북부에 살던 타밀족의 대립이 심해졌는데
타밀족은 자신들만의 세력을 키워 북부에 별도로 타밀 왕국을 세우고 힌두교를 믿었다.

2. 외지의 침략
16세기부터 유럽 열강의 침입이 시작되어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해안지역의 일부를 점령하였고 강제로 가톨
릭으로 개종시키는 등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1602년 네덜란드인들이 침입하여 포르투갈을 몰아내고 비교
적 온건한 정책을 실시하였다. 1795년에는 영국이 들어와 20년 만에 전 국토를 식민지화하였다. 식민 통치에
타밀족을 우대하였고 커피 재배를 시작하면서 인도계 타밀족 노동자들이 스리랑카로 이주하였다. 1880년 커피
나무의 전염병이 커지자 차 재배로 전환하였다. 이 때를 기점으로 타밀족은 스리랑카 정부군과 무장투쟁하며
힌두교를 신봉하는 실론계 타밀족, 그리고 온건한 성향의 농장 노동을 주로 하는 인도계 타밀족으로 나뉜다.

3. 영국으로부터의 독립
1948년 2월 마침내 독립하였으나 영연방 자치국인 세일론 (Ceylon) 으로 출범하며 영국 국왕을 원수로 하고
총독의 임명권도 영국 국왕이 보유했다.

4. 스리랑카 공화국의 성립
보수당이 친 서방 정책을 취하며 집권하였으나 이후 총선에서는 스리랑카 자유당이 집권하며 좌경화 되었다.
1959년 반다라나이케 수상이 암살당한 후 부인이 자유당의 당수로서 정권을 잡았다. 연립정부는 주요 산업을
국유화하고 동독, 월맹, 북한을 승인하여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것을 비롯하여 좌경사회주의 정책을
실시하였다. 1972년 스리랑카는 신헌법을 공포하고 새로운 독립 공화국으로 출범하며
마침내 스리랑카 공화국이 되었다.

5. 국가 내 분란
1979년 9월 당선된 자예와르데네 대통령은 자유당의 사회주의 경제정책에서 벗어나 친서방, 자유개방적 정책
으로 전환하고 외자 도입을 확대했다.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고 마하웰리 강 종합 개발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이러한 개방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촉진한다는 이유로 야당은 파업을 선동하였다. 그러나 재선에 성공하고 인도
수상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국가는 안정에 이르는 듯 하였다.

6. 민족 갈등의 표출과 해소
1988년 취임된 프레마다사 대통령은 각종 테러사건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을 5% 내외로 높였으나
결국 암살 당하고 말았다.

1993년 취임된 위제퉁가 대통령의 약한 정치 기반과 부족한 리더쉽은 내부 분열을 부추겼고
빈부격차는 심화되고 집권층의 부정부패는 계속 되어갔다.
그러나 1999년 타밀엘람해방호랑이 (LTTE) 와 정부군의 내전이 재발하였다.
2009년 5월, 마힌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승리를 선언하면서 26년에 걸친 내전이 종식되었다.
타밀반군 지도부 대다수를 사살하고 반군을 섬멸하여 반군측의 패배를 인정받은 것이다.

스리랑카 여행 준비물

1) 음식 – 튜브형 고추장, 김, 통조림 또는 밀봉된 반찬, 컵라면, 햇반, 누룽지, 미숫가루 등
2) 간식 – 알사탕, 초콜렛, 비스켓, 껌 등
3) 덧버선 – 사원에서는 맨발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때 착용하면 편리.
4) 계절에 맞는 옷 – 긴 바지 또는 긴 치마 (불교 사원 방문 시 필요) , 잠옷용 편한 옷 1벌
5) 실내용 슬리퍼 (호텔에 없는 곳도 있음.) , 샌들 또는 운동화 (편한 신발)
6)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등
5) 카메라, 충전기, 필기 도구, 물티슈/휴지 등
6) 비상약품 – 소화제, 지사제, 감기약, 바르는 모기약 외 평소 복용하는 약
7) 휴대용 가방 – 간편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것.
8) 에티켓 팁 – 호텔 침대 머리맡, 포터, 신발 보관할 때 $1 정도씩 사례로 줍니다.

준비물은 살펴보시고 자기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준비합니다.
지퍼백은 마르지 않은 빨래나 음식물을 보관할 때 유용합니다.
불교 사원은 반바지, 민소매가 입장 불가하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바지 위에 두를 수 있는
긴 천 또는 치마, 얇은 긴 바지 등을 미리 챙겨입을 수 있도록 하며 물티슈 또는 휴지를 준비하여 발을
털어낼 수 있도록 하시면 됩니다.

스리랑카 여행 유의사항

① 스리랑카 도로 사정 이해하기, OPEN MIND!
비포장 도로나 공사중인 곳이 많으며 곳곳에 산을 끼고 달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정 소요 시간보다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중간 휴게소에서는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해주시고 조금 더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하세요.

② 성스러운 장소에는 신발을 벗고.
불교 사원 내부에 입장할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또한, 반바지 또는 민소매 옷은 입장할 수 없으니 미리 가이
드의 안내를 받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 성스러운 곳을 방문할 때 현지인들은 성스러운 의미로 흰 옷을 입
고 입장하는데 여행객은 그렇게까지 아니더라도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여권이나 개인의 소지품은 잘 간수하여야 하며, 방을 비울 때는 항상 휴대하여야 합니다.
④ 투어 기간동안 가이드의 말을 잘 따르고 가급적이면 개인행동을 자제하여 단체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게~
⑤ 스리랑카에서는 인사할 때, 양손을 곱게 마주하며 고개를 숙이고 ‘아유보완’ 이라고 인사합니다.

콜롬보 COLOMBO

섬의 남서해안 캘러니야 강 하구에 있는 항만도시로 1517년 포르투갈의 침입을 받았고 1656년에는 네덜란드가
점령했으며 이후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스리랑카의 옛 수도이며, 망고나무가 무성한 해안 (Kola-amba-thota) 라는 말에서 유래한다.
차, 카카오, 고무 등의 수출 외에 중계 무역이 활발한 도시이며 대통령과 총리 관저, 대법원,
중앙은행 등의 주요기관이 있어 행정수도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입법 및 사법 수도를 콜롬보 남동부 15km 떨어진 스리자야와르데네푸라코테 (줄여서 ‘코테’) 로 이전한 상태이다.

시기리야 SIGIRIYA

시기리야 바위 (왕궁 터)
아버지를 살해한 왕 카샤파 1세에 의해 세워졌던 수도의 폐허.
다투세나 왕의 아들이었던 카샤파 왕은 아버지를 암살하고 동생의 재산을 모두 빼앗고 왕위에 올랐다.
복수를 피하기 위해 정상에 요새화된 성을 세우고 살았는데 그가 죽은 후 동생에 의해 승려들에게
넘겨지면서 승원이 되었다가 훗날 버려졌다.
카샤파 왕은 이 바위성을 만들 때 자신의 위세를 높이고자 아랫부분을 깎아 사자모양으로 만들었다.
암벽 한쪽 면을 깎아 만든 테라스에는 ‘거울의 벽’이라 알려져 있는 길이 140m, 높이 40m의 벽이 있다.
이 벽의 벽토 위에는 머리에 꽃을 장식한 500명의 아름다운 여인들을 나타낸 프레스코화 스무 점이 그려져 있다.
과거에는 최대 500점의 프레스코화가 있었던 듯하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져 버렸다.
다양한 색으로 채색된 벽화들은 수백 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그들이 쓴 사랑시가 벽에 남아 있다.
테라스 위에는 폭이 좁고 철로 만든 나선형 계단을 오르면 성터와 주변의 평원이 보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나 가파르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담블라 DAMBULLA

황금 사원 (석굴 사원군)

기원전 1세기 무렵, 바타가마니 아바야 왕이 건설한 것으로 약 2,200년 간 내려온 신성한 유적지이며 계속해서
지어지고 덧칠되고 보수되면서 이어져 내려온 사원군이다.
석굴은 총 5개가 늘어서 있으며, 가장 중심이 되는 석굴은 제 2굴인 마하라자 비하라 (위대한 왕이 사원) 이다.
굴 내부는 본당, 홀, 회랑의 3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천장에는 부처님의 생애를 묘사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1굴 (데바 라자 비하라) 에는 열반에 드는 부처님,
3굴 (마하 알트 비하라) 에는 바위를 깎아 만든 불좌상
4굴 (파스시마 비하라) 에는 2천년 전에 보석을 넣었다는 불탑
5굴에는 조각상과 20세기 초에 그린 벽화 가 그려져 있다.
1991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캔디 KANDY

캔디는 ‘센카다가라푸라(Senkadagalapura)’ 시로 널리 알려진 불교의 성지이다. 고원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답고
교통과 상업의 요지이며,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이다.
캔디 신성 도시는 14세기 싱할라 왕조의 마지막 수도로서, 1815년에 영국이 스리랑카를 점령할 때까지 싱할라 왕조의
후원을 받아 2,500년 이상 디나할라 문명을 꽃피웠다.
매년 8월 페라헤라(Esala Perahera) 축제가 열 하루 동안 캔디에서 매우 크게 열린다.
유명한 성지 순례 유적인 불치사가 이곳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