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0 review
02박03일
Daily Tour
Unlimited
___
께랄라 KERALA
인도 서남부에 남미의 칠레처럼 길게 드러누워 있는 곳이 께랄라주이다.
께랄라 지역은 푸른 색이 배경이 되지 않은 경관을 보기가 어려운 곳이다.
푸른 색의 무성한 줄기들을 가진 코코넛 나무들과 푸른 잎으로 감싸인 크고 작은 나무들이 어우러진 께랄라 지역의
푸른색 융단은,이 지역에 아름다운 자연경관뿐 아니라 풍요로움까지도 제공하고 있는데,
그래서 주민들은 자신들의 땅을 ′신의 나라(God′s own country)라고 자부하고 있다.
께랄라 지역의 동쪽은 평균 1,520m의 산들로 이어진 울창한 산림의 서부 산맥(Western Ghats)이
펼쳐져 있어 께랄라 지역을 인도의 다른 지역들과 구분하고 있다.
반면에 께랄라 지역의 서쪽은 중동과 유럽으로 이어지는 락샤드윕(Lakshadweep) 해(海)와 만나고 있다.
이처럼 내륙보다는 바다쪽으로 더 열려있는 께랄라의 지형적 조건은 이곳을 바다를 잇는 교역지로 만들어,
께랄라에서는 BC 3세기경부터 향신료와 상아 그리고 백단향나무 등을 통한 외국과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일찍부터 이집트, 페니키아, 바빌로니아, 유태 등 인도의 서쪽 방면에 있는 외국뿐 아니라 인도의 동북쪽
방면에 있는 중국인들까지도 얽힌 무역지였던 께랄라의 지역적 특성으로 보아, 예수님의 12 제자 중 한 사람인
성 토마스(Thomas[도마])가 서기 52년경에 이 지역으로 상륙하여 포교활동을 했었다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신빙성이 많은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498년 포르투갈의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이 지역에 상륙한 것을 계기로 하여 께랄라 지역은
17세기에 이르도록 포르투갈,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 의해 번갈아가며 잠식되었다가,
전 인도를 삼켰던 영국에 의해 장악되는 과정을 거쳐 1956년 인도의 일원이 되었다.
공산당을 택할 만큼 과감성이 있는 께랄라 주민들의 60%가 힌두교도인 것은 다소 의외이다.
이 지역의 기독교는 (통설에 따른다면) 유럽 내 어느 곳보다도 먼저 전파되었으며, 포르투갈 등의
유럽세력이 이곳을 장악하는 동안 죽음과 개종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하는 식의 악랄한 개종공세에 의해
확산되었던 과거가 있지만, 께랄라 주민의 기독교율은 20%에 불과하다. 나머지 20%는 역시 일찍부터
이 지역에 전파되었던 회교가 차지하고 있다.
께랄라는 6월~9월까지가 집중 호우(1차 몬순기간)이며, 10월~3월초 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기간으로 아침 저녁으로는 초 가을 날씨이며 낮에는 초 여름 정도의 날씨이다.
이 기간 동안에 산간 내륙 지방을 여행할 때는 두꺼운 점퍼가 필요할 만큼 그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서쪽으로는 해안과 접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풍경의 해변을 연출하며, 동쪽으로는 서고츠 산맥을 따라
살아 숨쉬는 대 자연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다. 산과 바다 사이로 난 내륙 지방은 열대 야자수로 끝없이 펼쳐져 있고,
그 야자수 아래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도시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바다와 민물이 만나 BACK WATER라는 또 다른 자연의
신비를 이루고 있으며, 이 물이 서고츠 산맥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께랄라의 핏줄과 같은 수로를 형성하고,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하우스 보트들은 동양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경관을 자아낸다.
께랄라의 주요 사업 품목으로는 관광과 교육이 우선한다. 께랄라는 유럽과 일본인들로부터 휴양지로 각광 받는 곳이다.
코코넛의 땅, 싱그러운 녹색의 융단이 한가롭게 펼쳐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땅의 께랄라, 인도의 또 다른 진주이다.
코친 KOCHI/COCHIN
1502년 바스코 다 가마에 의해 포르투갈 상업의 거점이 된 곳이다.
후추의 세계적 거래지로 세계 후추의 4분의 1이 이 곳에서 거래될 정도이다.
대항해 시대에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상인들이 앞다투어 몰려와 후추를 유럽으로 실어갔으며 2천년
이상 지속된 후추 교역에는 유대교의 상인들이 한 몫을 하였다.
현재는 구 도심인 포트 코친, 항만이 있는 웰링던 섬, 신 시가지인 에르나꿀람을 묶어 거대한 도시로 모양새를 바꾸었다.
께랄라 주의 주도인 트리밴드럼보다 규모가 크고 관광객들에게도 더 사랑받고 있는 도시이다.
알레피 ALLEPPEY
아라비아 해의 연안 께랄라 주의 남서부 항구 도시.
야자수 나무 사이로 아름다운 수로가 발달하여 ‘동양의 베니스’ 라는 별명이 있다.
주변에서 생산되는 생강, 후추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하우스 보트
움직이지 않는 배로 주거/숙박용 배 시설이다.
코친 공항 도착 기사 미팅 후
▶ 옛 낚시법으로 코친의 명물이 된 중국식 어망
▶ 포르투갈 사람이 코친의 지배자에게 바친 마탄체리 궁전
▶ 향신료 무역과 골동품으로 유명한 유대인 마을
▶ 바스코 다 가마의 시신이 보존되었던 성 프란시스 성당 석식 및 호텔 휴식 HOTEL : CROWNE PLAZA COCHIN 또는 동급
호텔 조식후 알래피 이동 (2시간)
▶ 남인도 수로유람 (Backwater) 체험
▶ 물락칼 라제쉬와리 사원 석식 및 호텔 휴식 HOTEL : RAMADA ALLEPPEY 또는 동급
호텔식 조식 후 코친 이동 (2시간) 코친 공항 출발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