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나시 문화탐방 02박03일

바라나시 VARANASI

바라나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지속적으로 거주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 초기 역사는 갠지스 계곡 중간에있는 최초의 아리아 인 정착지의 역사입니다.
기원전 2 천년 무렵 바라나시는 아리안 종교와 철학의 중심지였으며
모슬린과 실크 직물,향수,상아 작품 및 조각으로 유명한 상업 및 산업 중심지였습니다.
바라나시는 사르나트 근처에서 첫 설교를했던 붓다 (기원전 6세기) 시대에 카시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이 도시는 유명한 중국 불교 순례자 수 안장이 증명 한 것처럼 종교,교육 및 예술 활동의 중심지였습니다 갠지스 강.

갠지스강 GANGA RIVER

뱃전에 앉아 바라나시의 갠지스 강을 흐르며 가트에서 벌어지는 풍경들을 건너다보는 것은 바라나시의 독특한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는 것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아침 나절이면 특히 많은 사람들이 배를 타고 강으로 나서는데, 다사스와메드 가트(Dasaswamedh Ghat)에서
배를 타고 남쪽의 앗시가트(Asi Ghat)까지 거슬러 올라갔다가 물결을 따라 북쪽의 마니카르니카 가트(Manikarnika Ghat)까지
내려오는 1시간 정도의 뱃놀이 코스가 보편적으로 행해진다. 번잡한 시가지가 형성된 서쪽과는 달리 황량한데다 모래사장이
펼쳐진 서쪽편은 한가로이 거닐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지만, 주의사항에서 언급한 사건이 여기를 무대로 생길 만큼 사람이 드물다.
힌두교인들에게 이곳은 부정한 곳으로 취급되기 때문이다.
마니카르니카 가트에서 수시로 페리가 운행하고 있으므로, 쉽게 건너갈 수 있다.
혼잡한 바라나시의 시가지에서 발생하는 온갖 오물들이 흘러가고, 동물과 어린아이 그리고 수행자(원하는 경우)들의
시체들과 같이 힌두 계율상 화장될 수 없는 시체들이 수없이 버려지는 곳인 갠지스는 차츰 공업화되어 가는 인도의
추세에 따라 더욱 더 심각하게 오염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힌두교인들에게 이곳의 강물은 변함없이 성스러운 것이어서
마시고 목욕하고 그리고 수영을 즐기는 데도 물로 인한 질병을 앓게 되는 것 같지는 않다. 해가 뜰 무렵의 강가도 아름답지만,
석양 무렵의 강가도 아름다워 인적이 뜸한 자리에 한가롭게 앉아 있는 시간을 가질 만하다.

사르나트 SARNATH / 녹야원

바라나시에서 북쪽으로 6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불교 유적지.
석가가 35세 성도 후 최초로 설법을 개시한 곳이며, 5명의 비구를 제도하였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불교 4대 성지로 일컬어지며 네 마리 사자상은 인도 미술 최고의 걸작으로 마우리아 왕조 때 유물인데 바로 여기서 발굴 되었다.
42미터 높이의 다메크 스투파를 비롯하여 석주, 사원터를 볼 수 있다.

베나레스 힌두대학 Benares Hindu University

바라나시는 오랫동안 학문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 1917년에 설립된 베나레스 대학에서
그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1917년에 인도의 민족주의자인 빤디트 말라비야(Pandit Malaviya)가 바라나시의 마하라자로부터
기증받은 땅에 세운 대학으로 이름 그대로 인도의 민족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민족대학이다.
베나레스 힌두 대학은 인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큰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데
무려 5평방km 정도 되는 광대한 교정이다. 넓은 녹지와 커다란 망고나무 가로수 등이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이 대학에는 태국 스님들이 많아서 학교측의 특별 배려로 캠퍼스 안에 태국 사원도 건립되어 있다.
대학의 캠퍼스가 넓어 대학 내에서 이동 할 때는 주로 사이클 릭샤(인력거)를 이용한다.
학교 안에는 바라트 깔라 바반 박물관과 뉴 비쉬와나트 사원이있다.
미술관인 바라트 깔라 바반 박물관(Bharat Kala Bhavan)에서는 1세기부터 15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세밀품 그림과 조각품들을 구경할 수 있고 바라나시의 옛 사진들도 볼 수 있다.
2층 특별 전시실에는 러시아 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인 니콜라이 로에리치, 탄트릭 그림을 남긴 앨리스 보너,
10세기 말 벵갈 르네상스 시대 화가인 자미니 로이의 그림이 있으니 눈 여겨 볼 만하다.